이번 포스팅에서는 국가 경제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들인
실질 GDP, 명목 GDP, GNI, GDI, GNP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지표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먼저,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는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합산한 지표입니다.
여기서 가장 대두되는 특징들로는
1. '한 나라 안에서'
GDP는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측정합니다.
따라서 외국인이 '국내에서' 생산한 가치는 GDP에 포함되지만,
자국민이 '해외에서' 생산한 가치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2. '일정 기간 동안'
GDP는 보통 1년의 일정한 기간 동안의 경제활동을 반영하는
유량적 개념입니다.
3. '중간재 제외'
GDP에는 최종 소비재와 서비스만 포함되며, 중간재는 제외됩니다.
중간재는 다른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재화로,
이를 제외함으로써 중복 계산을 방지하고
순수한 최종 생산량만을 반영합니다.
GDP는 크게 명목GDP와 실질GDP로 나누어집니다.
이는 물가 변동의 영향을 파악하고
경제 성과를 더 정확히 계산하기 위함입니다.
1. 명목 GDP (Nominal GDP)
명목 GDP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 측정된 한 나라의 총생산을 의미합니다.
해당 시점의 물가가 그대로 반영된 상태의 GDP입니다.
다만,
물가 변동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제 성장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은 경우 GDP 수치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2. 실질 GDP (Real GDP)
실질 GDP는 기준연도의 고정된 가격을 사용하여,
물가 변동의 영향을 배제하고
한 나라의 경제 성장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물가 상승이나 하락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순수한 생산량 변화만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얼마만큼의 경제 성장이 이뤄졌는지
평가하기에 용이합니다.
GDP 디플레이터
명목 GDP와 실질 GDP 간의 비율을 계산하여
경제 전체의 물가가 어떻게 변동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공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목GDP = 1,000만원
실질GDP = 900만원
으로 측정되었다면
111.11 이라는 값은
기준연도에 비해 물가가 약 11%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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