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와 수요량의 개념, 차이점

'수요'와 '수요량'은 딱 들었을 때 뭐가 다른거지? 싶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에서는 (특히 문제를 풀 때는)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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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요(demand)란 일정 기간 동안, 주어진 가격에 따라 소비자가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욕구이기 때문에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일정 기간이 정해져 있어 유량의 의미를 갖습니다.

 

다음으로

수요량(quantity demanded)이란 특정 가격에서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수량을 말합니다.

 

욕구랑 수량이랑 뭐가 다른데? 하신다면

문제 풀 때 다르게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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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량의 변화: 가격 변화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는 동일한 수요 곡선 상에서 이동합니다.

수요량의 변화

이 변화는 동일한 수요 곡선 상에서 발생하며, 가격 변화에 따라 수요량이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어지는 변수가 가격이기 때문에,

A점에서는 가격이 4일 때 1만큼의 수요량이 생기며

B점에서는 가격이 1일 때 4만큼의 수요량이 생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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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의 변화: 시장 외부 요인에 의해 전체 수요 곡선이 이동합니다.

수요의 변화

이는 시장 외부 요인(예: 소비자 소득 변화, 선호도 변화 등)에 의해 수요 곡선 전체가 왼쪽으로 이동한 것을 나타냅니다.

 

위의 그림처럼 수요곡선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면 '수요의 증가'이고,

이와 반대로 수요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한다면 '수요의 감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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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곡선을 이동시키는 외부적인 요인들도 간단하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상품은 정상재를 가정합니다.

 

수요 증가 요인 (수요 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

1. 소득 증가: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 (예: 고급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
2. 소비자 선호도 증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증가 (예: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3. 대체재 가격 상승: 대체재의 가격이 상승 (예: 버터의 가격 상승 -> 마가린에 대한 수요 증가)
4. 보완재 가격 하락: 보완재의 가격이 하락 (예: 커피 가격 하락 -> 설탕에 대한 수요 증가)
5. 인구 증가: 시장에서 소비자의 수의 증가 (예: 특정 지역의 인구 증가로 해당 지역의 주택 수요 증가)
6. 미래 가격 상승 기대: 소비자들이 상품 가격이 미래에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면 현재 수요가 증가 (예: 내년 자동차 가격 상승 예측시 올해 자동차 구매 수요 증가)

이와 반대로,

 

수요 감소 요인 (수요 곡선을 왼쪽으로 이동):

1. 소득 감소: 소비자의 소득이 감소 (예: 경제 불황으로 고급 자동차에 대한 수요 감소)
2. 소비자 선호도 감소: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감소 (예: 건강 문제로 인해 담배에 대한 선호도 감소)
3. 대체재 가격 하락: 대체재의 가격이 하락 (예: 버터의 가격 하락 -> 마가린에 대한 수요 감소)
4. 보완재 가격 상승: 보완재의 가격이 상승 (예: 커피 가격 상승 -> 설탕에 대한 수요 감소)
5. 인구 감소: 시장에서 소비자의 수가 감소 (예: 특정 지역의 인구 감소로 해당 지역의 주택 수요 감소)
6. 미래 가격 하락 기대: 소비자들이 상품 가격이 미래에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면 현재 수요가 감소 (예: 내년 세일 예상시 올해 가전제품 구매 수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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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문제]

• 전력 과소비의 원인 중 하나로 낮은 전기료가 지적되고 있다. 다음 중 전력에 대한 수요곡선을 이동(shift)시키는 요인이 아닌 것은?
  1. 소득의 변화
  2. 전기료의 변화
  3. 도시가스의 가격 변화
  4. 전기 기기에 대한 수요 변화
• 정답 : 2. 전기료의 변화

1, 3, 4번은 모두 시장 외부의 요인입니다.

시장 내부에서는 '가격' 과 '수량'만 존재하기 때문에, 전력에 대한 가격인 '전기료의 변화'가 생긴다면 수요곡선의 이동이 아니라, 수요량의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